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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필라테스 후기 입니다.

  • 작성자 : 이소영
  • 등록일 : 2019-04-26
  • 조회수 : 3363

안녕하세요! 필라테스 전도사가 된 후기입니다!


1. 자세교정, 통증 감소
저의 필라테스 시작하게 된 계기는 통증 때문이였어요. 컴퓨터로 작업하는 사무직 직업이다보니 자세틀어짐, 거북목 이 심한 상태로 있었더라구요. 30대까지 전혀 통증이라고는 못느끼며 살아서 제가 몸이 틀어진건지 아픈건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그러다 작년에 목부터 등, 허리까지 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역C자 목이고 척추라인이 S자가 아닌 거의 1자라고 하더라구요. 자세나 치료 받지 않으면 디스크로 고생 심하게 한다고 해서 엄청 충격받고 바로 치료를 시작했어요. 통증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주사도 맞아보고 도수치료도 받아봤는데요.
그때 잠시 치료 받을 때 주사 맞은 날 뿐이고 변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도수치료사님이 필라테스 추천해주셨지만 비용 때문에 엄청 망설였거든요.
그러다 허리가 억!!! 그때 이후로 허리, 어깨, 목의 통증이 다시 시작되었어요. 그래서 서칭하다 찾게된 센트럴 스튜디오에요!
처음은 그룹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1대1과 그룹 동시에 진행하고 있지만, 그룹 필라테스 시작해서 한달정도 엄청 열심히 해보았거든요. 근데 정말... 병원 다닌 것 보다 훨씬 효과가 좋았어요.
호흡법 연습도 하고 자세도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니 하나하나 바뀌어 가는 모습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필라테스에 빠져들게 된거 같아요^^

 

2. 다이어트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1대1 PT,  그룹PT, 수영, 요가, 헬스 등등 다이어트를 위해서 운동을 정말 많이 해보았었어요.
해본 운동들도 다 좋았지만 식이조절을 조금만 놓쳐도 금방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너무 제 체력을 다 써서 운동 하다보니 운동 다녀오면 개운하거나 기분 좋은 느낌보다는 체력 방전,, ㅠㅠ 피곤피곤
근데 필라테스는 힘들지만 엔돌핀이 도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대근육을 쓰는게 아니라 속근육을 써서 운동을 하다보니 걷에서 보기에 근육뽝! 나 운동해똬! 느낌은 없지만, 생활 속에서 오 나 근육이 생겼는데? 라는 느낌이 있어요!! ㅋㅋㅋ 보통 근육통은 2,3일 정도면 사라지는데 속근육은 다른가봐요.. 1주일 갈때도 있었어요
그만큼 효과가 좋다는거겠죠?! 그래서 요즘 배가 탄탄해져가고 있어요!(체지방은 많지만 ㅠㅠ)
평생 비키니는 입어보지 못할꺼 같았는데 코어를 잡아가니 비키니도 입어보고! 멋져요 멋져!!!

 

2월, 3월, 4월 한달에 한번씩 찍어본 인바디에요 2/1~4/1일까지 두달동안 찍어본 인바디인데요. 체중에 큰 변화는 없지만, 근육량은 늘고 체지방이 줄어서 체감은 엄청 빠진 느낌이에요! ㅋㅋ

 

다이어트랑 통증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여쭤봤는데 귀찮아 하시지도 않구 오히려 더 많은 걸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해부학적으로 궁금한 것도 풀어주시고 운동하는 곳과 다른 근육에 통증이 오는 이유도 상세히 알려주시고 막힘 없이 알려주시는 샘들..ㅠㅠ 일하시면서 공부도 엄청엄청 하시는게 팍팍 느껴져요!!

다른 스튜디오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첫 느낌이 좋아서 인지 역시 최고구나 하며 다니고 있습니당
운동 한가지 시작해서 질릴때까지 그 텀이 너무 짧아서 이것저것 많이 해보았는데요. 6개월 넘게 필라테스 운동에 빠져서 친구도 꼬시고 직장동료들도 꼬셔서 다녀보라고 전도 중이에요 ㅋㅋㅋ 진작에 시작할껄 후회중입니다 ㅋㅋ
요즘 필라테스가 그냥 유행처럼 쉽게 가르치고 쉽게 배우는거 같아서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알려주시는 샘들도 계신데 이미지가 안좋게 될까봐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치만, 우리 샘들 처럼 정성을 다해 알려주시면, 다른 곳과 차별화 되겠죠?
필라테스 배우면서 몸의 정자세를 찾아가고 몸의 균형을 맞춰가는 제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센트럴 필라테스가 최고일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