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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야 우리 친하게 지내자~~~

  • 작성자 : 신미정
  • 등록일 : 2018-05-31
  • 조회수 : 1015
2008년 허리디스크 수술을 했는데, 2010년에 재발해서 그때부터 약물치료, 도스치료, 주사치료 등등 할수 있는 모든 치료를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좋아지지 않아 재수술까지 권유받았으나, 운동으로 치유해 보고자 2017년 가을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필라테스가 속근육을 키워주기 때문에 체형교정과 허리디스크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5군데 필라테스 센터를 돌며 상담을 한 결과, 집과 회사와의 접근성,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선생님의 전문성, 깨끗한 실내, 무엇보다 선생님의 뛰어난 미모와 긴 팔다리의 절대 비율에 반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본격적인 필라테스 시작 전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제 병력이라든지 평소 안 좋은 부분, 통증 부위, 통증의 강도 등 다양한 각도로 제 몸에 대한 체크를 해 주셨고, 선수 출신다운 전문성으로 제 몸에 맞는 근력강화, 체형교정, 통증완화 등을 위한 동작을 짜 주셔서 제 몸을 기초부터 탄탄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결과 필라테스를 처음 시작할 때는 작은 동작에도 허리가 아파 제한적인 동작들만 했어야 했는데, 몇 개월 동안 선생님의 지도하에 꾸준히 한 결과, 이제는 어떤 동작도 허리 통증 없이 해낼 수 있게 되었고, 버티기 동작 등에서도 자세가 무너지지 않는 근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항상 ‘짱’을 외쳐 주십니다.
필라테스 시작 전 있었던 허리 통증 및 다리 저림도 많이 호전되어 가고 있고, 허리디스크 재발로 몇 년간 복용했던 진통제로 인해 불어난 체중도 특별한 다이어트 없이 조금씩 줄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숨어 있던 제 몸매 라인들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장롱 속에 처박아두었던 원피스를 꺼내 입으려고 합니다.

살기 위해 시작했던 필라테스였는데, 이제는 생활이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