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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했던 바로 그 필라테스 센터, 센트럴 필라테스

  • 작성자 : 장승연
  • 등록일 : 2018-06-01
  • 조회수 : 1692

 

안녕하세요 센트럴 필라테스에서 친구와 함께 듀엣레슨을 받고 있는 회원입니다.

저는 다른 필라테스 센터들에서 약 1년 정도 운동을 계속해오다가 겨울에 센트럴 필라테스를 알게 되었고, 여기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저의 부족한 후기가 ★저체중★이라 운동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필라테스를 선택하시라고,
특히 이 근방에서 어떤 센터를 선택할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 저는 평소에 키 167, 몸무게 43~45 사이를 왔다갔다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쉽게 빠지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때는 몸무게가 41kg 까지도 내려갔었어요. 정말 몸에 근육도 없고, 살만 겨우 조금 붙어있던 상태로 체력은 좋지 않았지만,

이전에 의식이 부족했을 적에는 '운동 = 다이어트'란 생각으로 숨쉬기와 걷기를 제외한 운동은 시도해볼 생각도 안했었습니다.

그런데 점차 제 주변 분들 중에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허리, 목 디스크, 척추측만, 비대칭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젊었을 때부터 건강관리 하라는데 뭘 어떻게 하라는거지? 하던 찰나에 제가 좋아하는 여자 아이돌들이 필라테스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나도 필라테스나 해볼까? 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제가 첫번째로 다니게 된 센터는 오피스텔에서 강사 한 분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던 곳이었어요.

오직 1:1만 가능했고 제가 필라테스 무식자로 여기에 처음갔었을 때 강사님은 '호흡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고, 그래서 동작을 할 때마다 호흡은 신경써주시지 않았어요. 또 총 개인레슨 20회를 했는데 한 번은 함께 런닝을 했고, 매번 같은 동작으로 운영하셔서 선생님에 대해 불신이 생겼고, 다른 기타 이유들과 함께 센터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는 아예 대형 센터를 다니면서 10명이 듣는 듀엣레슨을 4달 정도 다녔습니다.

대형센터답게 선생님들 수가 많고, 자주 선생님들이 바뀌시는 점, 선생님들마다 편차가 컸던 점이 아쉬웠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센터를 등록할 때에도 어떤 운동효과를 원하고 등록하는지는 묻지도 않고, 몇 회는 얼마, 한 달 더하면 가격 할인등의

비용적인 이야기만 하면서 등록을 유도했습니다. 또 10명이 듣는 수업은 선생님들이 다 확인을 못해주셔서,

잘못된 방식으로 동작을 하다보니 자극도 덜 오고, 운동을 끝나고 나서도 몇 번은 운동을 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곳을 다니면서 이번에는 너무 크지 않고, 전문적인 강사 선생님과 운동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열심히 네이버로, 인스타로 검색하다가 센트럴 필라테스에 오게 되었어요.

사진으로 본 센터가 마음에 들기도 했고, 홈페이지에 가격이나 선생님 정보가 다 기재가 되어있어서 알아보는 게 훨씬 수월했어서 먼저 free trial을 해 보고, 상담을 진행한 뒤

정말 바로 등록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3. 상담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셨고, 등록하고 첫 수업에서 직접 몸 상태를 체크해주시고 분석해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가지고 있지만 자각하고 있지 못하는 문제들도 선생님이 단번에 맞춰주셔서 더 믿음이 생겼어요.
그리고 선생님들의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마음이 더 안심이 되었어요.

또 센터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센터 곳곳에 선생님들의 애정이 녹아 있는게 느껴져서 정말 운동하려고 문을 열면서부터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정말 센트럴 필라테스는 선생님들이 센터에 애정과 책임감을 많이 가지고 계시구나 하는 걸 다닐 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작을 할 때마다 꼼꼼히 봐주시고 안내해주시는 점, 매번 다른 동작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재밌고, 운동을 하면서 어디에 좋고, 어떤 근육을 쓰는 운동인지 알려주셔서 내가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었어요. 식단이나 운동과 병행하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도 알려주셔서 매번 꿀팁도 얻어가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듀엣이다보니 원하는 시간대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정말 친한 동네 언니랑 같이 운동하는 거 같아서 더욱 재밌고

운동을 하고 나서 샤워하고 누우면 '오늘도 건강히 하루를 마무리하는구나'하는 기분이 들어서 더 좋아요.

 

센터에는 마스코트같은 갈색 포메라니안 강아지도 있는데, 엄청 순하고 사람을 좋아해서 제 친구는 강아지를 무서워하는데도 불구하고

센터 강아지는 귀여워하더라구요. 어제도 봤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그래서 몸은 건강해지는데 심장은 아플 수 있어요 너무 귀여워서ㅠㅠㅠㅠ

 

 

4. 센트럴에 와서는 근육이 더 잘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몸이 더 가볍고 개운해지는 걸 느껴요.

몸 자체가 훨씬 탄탄해졌고, 자세 불량으로 인해 있었던 근육통과 여러 관절 통증이 사라졌고, 정말 거지같던 체력이 강철 체력이 되었어요.

정말 0이었던 몸에 근육이 붙으니까 자리에 앉아있어도 더 오래 앉아있을 수 있고, 평상시에 중립을 잘 맞춰서 있으려고 노력하니까 아무리 오래 서 있어도

별로 몸이 안 아프더라구요. 또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몸무게가 유지되니까 환절기, 겨울마다 달고 살던 감기도 잘 안 걸려요!

잔병치레가 진짜 많았는데 이제 왠만하면 병원을 자주 가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혹시! 저체중으로 운동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센트럴 필라테스에서 필라테스를 시작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필라테스만큼 입문자에게 좋은 운동은 없는 거 같아요. 정말 전신을 다 쓸 수 있고, 호흡을 하면서 나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으면서, 굉장한 에너지가 필요한 운동이거든요.

운동을 하고 나면 그 에너지가 다시 좋은 기운으로 되돌아와요.

 

센트럴 필라테스는 시설도, 선생님들도, 특히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정말 선생님이 너어어무 좋아요!

이제야 제대로 된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여길 더 일찍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예요.

 

 

여러분 꼭 센트럴에서 필라테스하세요!

몇 번의 세션이 지나고 난 후에, 분명 달라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거예요.